안양호스피스선교회 포에버 중창단(편)

안양호스피스 선교회가 설립된 지 17년, 그 세월 속에서 2008년 8월 17일 열다섯 명의 봉사자들로 안양동산제일

교회에서 연습장소로 정하고 포에버 중창단이 창단되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네 곳의 연습장소를 거쳐

지금(큰평안교회, 유경선 목사)에 이르렀다.

그동안 두 번의 정기연주회와, 한호협 학술대회에서 특별찬양, 호스피스 병실, 자원봉사자교육 개강예배와 수료

식, 또 하루찻집행사 등에서 찬양을 해오고 있다.

지휘를 해 주시는 권경란 실장님은 잠시도 병원을 비울 수 없는 가운데서도 중창단을 위해 단원들을 품어주시며

애쓰시는 모습에서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중창단원들을 보면 아름다운 무지개를 연상한다.

각자의 주어진 달란트로 서로를 섬기며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오늘까지 중창단을 인도해 주셨다. 장미처

럼 화려하진 않아도 들꽃처럼, 풀꽃처럼 평범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로서 많은 말은 하지 않아도 온유하고 선한

눈웃음이 위로가 되는 단원들이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마음가짐으로 서로 간에 불협화음까지도 같은 목소리로 다듬어

가며 섬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것에 감사할 뿐이다.

안양호스피스 선교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포에버 중창단은 섬김의 꽃으로써 함께 나가고 있지만 실장님을 비롯

해서 단원들 모두가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잘되어 더욱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

며 나아가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