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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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 숙 권사
제 34기 회장
 

먼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저희 안호선 34기 교육생들은 이렇게 귀한 교육에 끝까지 참석 하게 하시고, 모든 교육에 함께하신 목사님, 강
사님들과 그리고 모든 스텝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34기 기수들은 이제 첫 걸음마를 시작합니다.

33기 선배님들을 비롯한 모든 선배님들의 사랑과 배려 관심 잊지 않고 끝까지 뒤따르려고 합니다. 그동안 살
아오면서 하나님보다 더 많이 사랑 했던 것들이 셀 수 없이 많았음을 고백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인내하
시고 기다려 주심을 압니다. 질투의 하나님이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인내하며 기다려 주신 그 사랑
에 이제는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섬기며 살겠습니다.
 

목사님의 강의 중에 이 말씀이 기억납니다. 이다음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모른다.”라

고하시며 “너는 세상에서 너 자신의 일만 하다가 왔구나” 라고 반문하시면 무어라 대답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길을 따라 가렵니다 그리고 주님 부르시는 그날에 ‘아멘’ 하며 갈 수 있는 34기들
이 되겠습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이 길을 가시는 선배 기수님들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갑니다.
이제는 저희들도 그 뒤를 묵묵히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