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중보기도의 광장 *
 
신연출님(폐암, 75세 )
이제 체력이 많이 약해지시고, 통증이 심해지셔서 이리 누워도 저렇게 엎드려도 편하지 않고 … 잃어버린 기억
들이 잠시잠깐 돌아올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오셨어요”하며 손을 잡으시고 기도를 해드리면 “아멘”하십니
다. “주님 할머님과 늘 동행하여 주시면서 아멘을 외치며 천국가실 수 있게 하소서”
 
최재원 님(소장암, 31세)
최중이 좀 빠 지셨습니다. 밤에 통증도 있으시고, 운동도 거의 안 하십니다. 아직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셨습니
다. 호스피스 병동이지만 전 날마다 그 분이 주님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 삶을 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주여! 응답하소서”
 
김후남님(폐암, 74세)
통념상으로 늙으 면 미모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요즘은 날마다의 예배를 통해서 주님을 만남으로 진정한름
다움을 보여주시고 계십니다. 아침 병싱 라운딩을 할 때 저보다도 선두를 빼엇기지 않으시려는 듯 서둘러 먼저
인사를 하십니다. 매사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젠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을 하게 하소서“
 
홍동선(폐암, 69세)
지난 한달간의 예배 와 봉사자님의 기도를 통해 드디어 세 례를
받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세례받는 모습을 보아 왔지만 이 분처럼 기쁨으로 세례를 준비하시는 모습은 처음
보았습니다. 4월에 따님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해 주소서”
 
이성남님(직장암, 87세)
하나님께서 지 난달의 저희들의 기도를 응답하셨습니 다. 이성남 할아버지께서 가족들의 열열한 축하와 함께 세
례를 받으셨습니 다. 기력은 비록 약해지실지라도 믿음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김복동(폐암. 74세)
이젠 기억이 완전히 사라진 것인지 그나마 하시던 “아니”라는 단어조차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모
르는 곳에 생각이 머물지라도 이전에 함께하신 하나님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믿지 않으시는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권길환(위암, 70세)
과묵하신 분으로 아프실 때도 웬만하면 참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위의 출혈이 있고 점점 기력이 쇠해
지심으로 그렇게 믿음으로의연하셨던 분이 어제는 몹씨 불안해 하셨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새힘을 얻는데 만일
이곳에 안왔다면 어떻게 했나“하신답니다.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이근영(남, 폐암)
강직해 보이고 통증으로 무척 예민해 보이셨습니다. 또한 추위를 많이타셨는데 입원하신 다음날 누룽지를 부드
럽게 끓여다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시고, 감사해하시고, 미안해 하셨습니다. 그후 마음까지 열어 보이시며 이젠
예배에도 관심을 가지십니다. “그 마음을 주님께 내어드리게 해 주소서‘
 
(지난달에는 모두 31분을 섬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