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도를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정 숙 권사0

제1기 자원봉사자0

모든 것은 다 기도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시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는 사랑을 지닐 수 없으며 다른 이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정도

또한 극히 적습니다.사랑이 참되기 위해서는 기도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사랑할 수 있고 사랑하면 비로소 봉사할 수 있다"는 마더 테레사수녀님의 말씀을 오늘도 묵상

해 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모님께서는 하나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병상에계신 부모님을 바라보면서 고

쳐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했고, 우리의 허물과 죄도 회개했으며, 오랜 병상생활에 욕창이나 살이 썩어 들어가

면서괴로워하시는 보모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빨리 천국으로 데려가시기를 원하기도 하였습니다.형제들은 지

쳐갔고 같은 병실의 환우들조차 중환자인 보모님을 무서워하며 다른병실로 옮겨갈 것을 요구해 중환자실,1인

실,2인실,다인실...로 옮겨 다니는 생활 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하나님께서는 우리 형제들에게 많은 인

내와 사랑을 요구하셨습니다.

고통으로 인해 자식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보모님을 더욱 더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고 많은 고비를 넘기는

과정을 통해 지친 형제들을 서로 끈끈하게 연결시키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우리를 정죄하고 걱정과 이해보다 동정하는 사람들을 이해와사랑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까지 주셨을 때에야

하나님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 무엇 때문에 이런 고통이 내게 왔는가? 왜 이런 문제가 내 삶 속에 있는 것일

까?"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 고통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통해 나 자신 에게만 몰두했던 교만과 자기 중심적인 삶에서 돌이켜 주변의 삶을 돌아보게 되면서

위로 받은 경험들, 위로 받지 못해 섭섭했던 경험이 이제는 고통당하는 다른 사람을 위로 하고 돌보는 일을 하

기 원하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봉사를 시작한 지 1년의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호스피스 병실에

계셨던 많은 환우들을 섬기면서 그들에게 허락한 생이 진정 하나님 안에서 고통이 없기를 바랬고 매일 드리는

병상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축복과 천국의 소망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우리의 작은 봉사에도 눈

물을 흘리며 고마워했고 구원의 소망 안에하나님 품으로 가는 많은 환우들을 보면서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을

가져 보지만 그러나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며 떠나는 이들을 바라보면서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나 자신의 부족

함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괴로워도 했습니다.

하나님!

병상에 있는 사랑하는 환우들에게 진정 사랑으로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안에서 '스침'보다 '만남' 이

되길를 원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고통을 나누며 섬기는 작은 일들을 통해 그들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평

강의 축복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환우 보호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연민과 동정이 아니라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

고위로하게 하시며 그들의 짐을 잠시나마 나누워 지기를 원합니다. 또 한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환우들에

게" 아직 기도를 시작하지 않았습니까?" 권하게 하사 그들의 마음이 열리게 하시고 천국의 소망을 갖게 하소서.

이제는 저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시고

pppppppppppppppppppppppppppp칭찬받기 보다는 칭찬하게 하시고

ppppppppppppppppppppppppoooo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게 하시고

pppppppppppppppppppppppppooo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게 하시고

ooooooooooo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ppppppppppppppppppppppppp

pppppppppppppppppppppppppooo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