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수레바퀴처럼 끊임없이 돌아가는 삶 속에서 또 이 한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며 우리 모든 동역자들이 행복의 길을 찾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에도 서로 배려하

고 협조하는 베풂과 봉사에서 진정한 행복한 찾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금년에도 많은 동역자들이 나눔과 베풂의 마음이 가득차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삶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도 있었고 또한 고난의 끝이 보이지 않을 듯한 절망 같은 것들이 우리

삶에 자리 잡고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이겨내고 베풂과 봉사에서 보여준 사랑과 헌신의 마음이 있었기에 이러한 삶의 행복을 느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푼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만 많건 적건 베풀고 나누면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지며 우리의 가슴은 행

복으로 가득차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항상 마음속에 지닌다면 우리의 인생은 언제나 즐겁고, 살 재미와 보람이 있는 것이

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없이 기쁨으로 봉사해 주신 여러분들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그 질적 우수성이 널

리 알려진 안양호스피스선교회는 앞으로 더 큰 일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동역자 메트로병원은 17년 전부터 여러 병실을 말기 암 환자들에게 제공하면서 호스피스 활동이 활

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고 있음을 볼 때, 다시 한 번 이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