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제 1장 죽음이란 무엇인가?

1. 죽음 후 첫 5분

2. 우리 모두에게 오는 죽음

3. 죽음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죽음은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이다. 죽음을 죄의 삯(롬6:23)이라고 한 것은 진리이며 또한 하나님이 이 형벌을

표현하신 것도 사실이다. 죽음은 인간의 생의 종말이지만 그러나 현세의 이 시간에서 영원으로 들어가는 과정

이기도 한 것이다.

죽음이 갖는 최상의 의미는 하나님의 계획의 한 단계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보통 우리가 이 땅위에서 존재할 수

있는 기간을 60년이나 그 위에 십년을 더하는 그런 식으로 계획하신 것은 아니다. 완전한 유적생명에 대한 적응

은 영적 생명에로의 적응에 대한 예행과 소개에 불과하다. 생명에 대한 육적인 개념은 불충분한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 만물을 본다 할지라도 그 개체의 참된 실상은 보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에게 영원한 전망을 갖고 살기를 바라신다. 주님의 모든 계획은 항상 영원하며 그의 직접

현존하심 속에 우리는 풍성한 삶을 살게 되어있다. 그런고로 일종의 돌발사고나 비극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죽음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인간은 결코 이 지상에서 영원히 살도록 의도되지 않았으며 영원한 하늘나라로 옮

겨 살게 될 생명의 전이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바뀌어야 한다.

우리의 일생은 수많은 불공평, 부당함, 그리고 불의의 연속이다. 또한 절망과 실망만 있을 뿐이다. 우리의 주변

은 죄의 삯을 지불해야 할 사건들로 가득차 있다. 빈번히 살인자나 도둑들이 천벌을 받지않고 무사하게 지내기

도 한다. 마귀는 가끔 승리의 보좌 위에 앉아 있기도 하는 것이다.

크리스챤으로서 우리의 삶은 시련의 연속 속에서 이어진다. 이 땅위에서의 이 체험이란 마치 우리가 학교에서

특히 어려운 학과를 공부하는 것 이나 또는 시험을 치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이 시련을 익히고 또 숙달해야 하지만 그 과정은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다. 그러면 이 시련은 영원토록

계속되어진단 말인가? 그것은 결코 그렇지 않다. 죽음은 바로 이 시련을 마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와 입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로부터 생명을 거두시는 순간이 끝이 아니고 시작이며,

패배가 아니요, 승리이고, 실패가 아니요 성공이며, 돌발사고가 아니고 그의 계획과 섭리라고 가르치고 계신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