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승 환 목사 1
안양서부교회 담임 1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 나이가 젊었을 적에 감동 깊게 읽었던 빙점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유라 아야꼬라는 일본 작가가 쓴 책입니다.
미유라 아야꼬 이분에게 별명이 있는데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24살이라는 황금기의 나이에
폐결핵을 앓습니다. 그 후 13년을 병상에서 누워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갑니다. 그뿐 아니라 이분은 직장암에 걸
렸고 곧이어 파킨슨병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척추 카리에스라는 병에 걸려 그녀의 몸을 더욱 고통스럽게 합니다
. 질병의 고통으로 일그러진 그녀의 인생에 한줄기 빛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
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믿어요. 그리고 그녀의 인생은 새로워집니다. 성경을 읽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며 그분이
관심을 갖게 된 부분이 인간의 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원죄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관심을 갖
습니다. 그녀가 성경을 읽으며 쓴 책이 바로'빙점'입니다. 빙점은 아사히신문에서 공모한 소설부문에서 당선됩
니다. 그것을 계기로 일본에서 유명한 작가가 됩니다. 이 때 그녀의 나이가 마흔 두 살입니다. 그녀가 마지막으
로 세상을 떠나며 남긴 말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내가 질병으로 잃은 것은 건강뿐이었습니다. 오히려
나는 그 대신에 신앙과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사람이 생을 마감하고 남는 것은 쌓아 놓은 공적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나누었던 아름다운 일들입니
다.
 
저는 미유라 아야꼬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분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질병으로 인하여 자신의 삶을 저주하고 그 고통으로 자신의
인생을 원망하면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질병으로 고
통 받던 그 인생이 새로운 세계로 문을 열게 되었고 새로운 인생으로 세워졌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랑 받던 술람미의 감격에 겨운 기쁨의 외침이 들립니다.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는 구나"
솔로몬과 술람미가 상에 앉았을 때에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때에 토하였던 그 향기는 기쁨과 즐거움의 향입니다
. 마주앉아 나누었던 기쁨의 향기요 함께 할 내일에 대한 희망의 향기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 지금 우리들이
하나님을 섬겨가는 믿음의 삶과 너무나 똑같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하여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놀라운 향기가 발한다는 것입니다. 우
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을 잠시 더듬어 보십시오. 피곤하기 짝이 없고 그 피곤에 지쳐 한숨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세상이 준 상처와 아픔으로 인하여 우리의 모습은 점점 억세어져가고 거칠어져 가는 모습들, 사람들의
말이 억세고 거칩니다. 세상에 부딪치며 살다보니 그렇게 변해갑니다. 그들의 행동과 얼굴이 사납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척박하며 강퍅해지고 점점 닫혀져 갑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들에게서 나오는 향기는 절망과
미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벗어버리지 못한 욕심과 그로 인한 갈등, 그리하여 죄악으로 인한 악취만이 풍겨지
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속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의 인생에도 새로운 향기가 토하여 질줄 믿습니다.
 
제가 새벽기도를 나오는 시각이면 꼭 청소차가 지나갑니다. 새벽의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기분은 참 좋습니다
그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면 새벽에 일어날 때 피곤했던 몸이 상쾌해지고 뭔가 새로운 희망이 솟구칩니다. 그런
데 그 맑은 공기를 쓰레기차가 지나가면서 악취를 뿜어내어 더럽힙니다.
우리의 향기가 쓰레기차의 악취와 같지는 않을까. 그러나 이러한 자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만날 때 악취가 아니라
새로운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의 인격을 말할 때 다이아몬드와 비유를 많이 합니다.
좋은 다이아몬드는 4가지 C가 있다고 그래요.
첫째가 투명도입니다(Clarity). 얼마나 맑으냐, 얼마나 깨끗하냐,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얼마나 투명하냐
, 얼마나 순수하냐, 두 번째는 무게입니다(Carat). 사람에게도 무게가 있지요. 가벼운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인격이 부족한 사람이 있습니다. 무게가 있어야 합니다. 믿을 만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을
신뢰할 만 해야 합니다. 그 사람에게 기대하고 싶은, 기대고 싶은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의 인격입니
다. 세 번째는 색깔입니다(Color). 아름다운 색깔, 태양빛 아래, 조명 아래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 사람
에게도 보이지 않는 빛이 있어야 합니다. 그의 얼굴을 볼 때 비춰오는 광채가 있습니다. 그에게서 풍겨오는 사랑
의 빛, 온화한 빛이 있어야 합니다. 그에게서 컴컴하고 우울한 빛이면 그의 인격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네 번째
가 모양과 결입니다(Cut). 이것은 다이아몬드를 어떻게 깎았느냐에 따라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마
찬가지로 사람도 어떻게 다듬어졌느냐! 자라나면서 어떤 공부를 했고 어떠한 환경에서 그의 인격이 형성되었는
지 완성되어 가느냐 하는 거예요. 우리는 다이아몬드를 통하여 인간의 인격을 조명해 보았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하나 더 덧붙여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통하여 그의 인격이 완벽하게 형성되었다
할지라도 그 인생에 그리스도가 없다면 그 인격은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말씀으로
다듬어지고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열매 맺어지고 새로워지는 삶의 역사를 바로 우리의 삶에서 발견해 나가야 합
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면 생각이 바뀝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가치관이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의 목적이 변화됩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피혁가게에 들어갔다 나오면 가죽냄새가 나고
향수가게에 들어갔다 나오면 향수냄새가 난다. 우리가 세상 속에 빠져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다보면 우리의
모습은 세상 사람처럼 보입니다.
세상의 죄악에 썩은 냄새가 나고 욕심에 일그러진 모습이 보입니다. 그의 얼굴에서, 눈빛에서, 언어에서, 몸짓에
서, 가슴에서 썩은 냄새가 풍겨 나오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하고, 찬양하
고,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살다보면 우리 자신도 모르게 그리스도의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
리스도의 인격이 보여 지고 우리의 눈빛, 손짓, 말씨,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흘러나오게 되는 겁니다. 바
로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는 겁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상에 앉아 함께 교제하고
교통하듯이 그분과 더불어 은혜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서 새로워진 인격의 향기가 토해지고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런 축복의 역사를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뚤어진 세상에서
는 우리 또한 비뚤어져만 갑니다. 타락된 세상에서 우리 또한 타락해 갑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의 심령이 어
두워져 갑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앞에 다시 한번 무릎을 꿇고 그리스도와 함께 더 깊은 만남과 교제를 통하여 새로워지는
인격의 향기를 세상에 토하며 우리를 통하여 그들이 아름다운 향기를 맡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이 땅을 만들
기 위하여 도전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와 더불어 토해지는 두 번째 향기는 희망의 향기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절망스럽게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내일을 꿈꾸지 못하게 합니다. 그저 오늘 하루 살기도 벅차
게 만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희망이 생깁니다.
 
우리를 지치게 하고 무너지게 하는 것은 세상의 그 무엇 때문이 아니라 절망감 때문이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내
일에 대한 기대감도 없고 꿈도 없는, 그러기에 그들의 인생에는 계획도 없습니다. 목적이 없습니다. 그저 물질의
노예가 되어 욕망의 노예가 되어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거예요. 이런 인생들에게서는 어떤 기대감이
나 가능성을 볼 수 없습니다.
미국의 강철 왕 카네기, 그분은 어린시절을 아주 불우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세계의 대부호가 되었습
니다. 강철 왕이기도 하지만 자선 사업가이기도 합니다. 카네기가 인생의 성공을 향하여 열심히 도전해 가며 살
아가는 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린 결론이 하나 있습니다. 실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10가지 공통
점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1.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시킨다.
2. 열등의식과 자기비하에 빠져 있다.
3. 삶에 목표가 없다.
4. 쉽게 포기한다.
5. 과거에 지나치게 연연한다.
6. 독창성이 없다.
7. 계획 없이 산다.
8. 인생의 지름길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9.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감이 없다.
10. 실패했을 때 실패에 대한 원인분석 없이 그냥 인정하고 만다.
이 열 가지 말을 한가지로 말하면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며 살아가는 열심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
세요. 목적이 없습니다. 꿈과 희망이 없습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한 설계도가 없습니다. 이세상의 그 어떤 집도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설계도 없이는 말입
니다.
머릿속에서 멋있는 집을 구상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생각한다 해도 설계도가 없으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
니다. 여러분이 멋있는 인생을 생각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그릴지라도 꿈과 계획이 없다면 그 인생의 내일은 희
망이 없습니다. 제가 늘 이런 애기 합니다. 여러분의 5년 전이나 오늘이 변화가 없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대로
살아간다면 5년 후에도 여전히 이 모습 그대로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을 갖고 계획을 세우며, 그 계획대
로 도전해 나가며 눈물의 씨앗을 뿌린다면 앞으로 5년 후, 10년 후에는 오늘과는 다른 인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인생을 바꾸어 주는 꿈과 희망이 어디에서 생겨납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깨달아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을 만나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설계도가 펼쳐지고 그 계획이 밝혀지고 열려지는 것
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절망적인 이 세상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는 희망
을 깨닫고 희망의 향기를 토하면서 아름다운 내일을 노래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한 발자욱도 나아갈 수 없는 절망감 속에서도 예수님의 변하지 않은 사랑을 받는 우리는 희망의 향기를
토하면서 꿈을 꾸면서 아버지 앞에 엎드려 기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고 이런 향기를 토하고 계십니까? 예수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인하여 나를 사랑하시고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신 그 놀라운 사랑, 당신의 고귀한 붉은 피를 쏟아주시고 당신의 살을 찢으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기
에 목마르게 사랑한다고 외치시며 우리를 품어주시고 그렇게 죽어 가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 우리의
삶을 내려놓으면서 우리는 그분으로 인하여 이 세상 에서 새로워진 인격을 향하여 그리고 내일을 향한 희망의
향기를 토하는 축복된 인생들이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문둥이 시몬의 집에 가셔서 식사를 하
십니다. 식탁에 앉아 있을 때 한 여인이 옥합을 가져와 옥합을 깨뜨립니다. 그 향유를 주님께 부으면서 주의 발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체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예수의 발을 닦았습니다.
어쩌면 이 본문은 예수님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예언이라도 하듯이 그 말씀을 그대로 우리 가운데 보여주
셨습니다. '왕이 상에 앉았을 때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예수님이 상에 앉았을 때 그 주님의 사랑
앞에 감격한 여인, 주님한테 사랑받은 그 사랑에 대한 뜨거운 가슴, 견딜 수 없는 충격적인 감동 앞에 이 여자는
자신의 향유 옥합을 깨뜨림으로 그 방안을 향으로 꽉 채웁니다. 그녀는 주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향유
옥합을 깨뜨렸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오. 이 여인이 주님의 사랑에 견딜 수 없는 마음을 가지고 옥
합을 깨뜨릴 때 여러분 그 옥합만 깨졌다고 생각합니까? 주님의 발 앞에 그 여인은 자신의 전부를, 인생을 깨뜨
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혹자들은 이 여인이 창기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 여인은 사람들 앞에
손가락질 받는 죄인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예수의 발 앞에 향유를 쏟을 때 주위사람들은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
다. 예수라는 사람이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았다면 지금 저러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비난하기 시
작합니다.
그 여인은 세상에서 죄악 속에 방황하던 여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났던 여자였습니다. 예수의 사랑 앞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린 여자였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새로워졌습니다. 세상 속에서 물질만을 의지하여 살아왔던,
죄악 속에 손가락질 받아왔던 그 인생에 옥합을 깨뜨린 그날은 예수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향기를 토해내는 시
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 여인을 바라보는 주님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참 행복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주님은 우리
들에게서 이러한 모습을 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께서 당신의 사랑과 더불어 우리의 삶
이 깨어지고 우리의 삶을 그분 앞에 쏟아 놓으면서 우리 삶에 토해지는 새로운 향기를 맡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앞에 나오십시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초대하고 계십니다.
 
멀찍이에서 그분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발 앞에 무릎 꿇고 앉아 내 인생을 그분에게 내어 드리고 깰 수
있는, 그래서 그분으로 인하여 새로워진 내 삶 속에 터져오는 이 새로운 향기를 토하는 그 축복의 신앙의 삶을
살아 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의 주위에 어떤 향기를 토하고 계십니까? 세상 속에서 삶에 지쳐 힘들어
하다가 허덕이며 쓰레기의 썩은 향기를 품은 채 다른 사람들에게 인상 쓰게 만들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주님의
사랑은 우리 인생을 새롭게 하는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워져 그 사랑의 역사로 인하여 주님의 향기로 우리의 삶의 향기가 새롭게 토해
지므로 이 세상의 사람들이 행복하고 기뻐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인생을 더욱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어나가는 축
복의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