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말씀

아브라함 링컨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최고의 복은 성경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안에는

금세는 말할 것도 없고 내세에 이르기까지의 인간사 모든 문제의 해답이 그 안에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무슨 책 일까요?

딤후3:16에서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라고 하셨고

사34:16에서는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짝이 없는 것

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고 하셨습니다. 즉 성경의 저

자는 하나님 자신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성경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책’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

소 저와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를 이해할수 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주신 목적은 무엇일까요?

[1]구원 입니다

딤후 3:15에는 “성경은 능히 너로 인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

게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성

경이 아니고는 자신이 얼마나 더럽고 추악한 존재인지… 또 구원에 관한한 얼마나 무능한 존재인지를 깨달을 길

이 없는 것 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뿐임을 도데체가 알 길이 없는 것 입니다.(요14:6)

벤허의 작가 웰레스는 원래가 불신자였습니다. 그는 성경에 대한 강력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자세히 읽고는 반드시 그 허구성을 밝히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

어 나가는 동안에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였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앞에서는 그토록 강팍하

던 그도 그만 고꾸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결국 예수님을 농락 하려던 붓을 꺾고 대신 만민의 심금을 울리는 불후의 명작 ‘벤허’를 저술하기에 이르렀

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주신 책 입니다.

[2]선한 일 입니다

딤후 3:17에는 “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은 되는대로 태어나는 것

이 아닙니다. 치밀하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 태어난 것 입니다. 따라서 우리 각자에게는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선한 일을 위한 하나님의 아주 특별하신 계획이 있는 것 입니다. 그 것을 깨닫는 것이 곧 사명 입니다

. 이 사명을 깨닫고 사는 사람과 되는대로 사는 사람과는 삶의 질 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 인터넷상에는 ‘안티 기독교’에 관한 사이트가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늘 이런 생각을 하

고 있습니다. 그들 항변의 요점은 기독교의 교리적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이 시대적 기대를

왜 외면하는가?에 대한 항변일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영성의 한 흐름을 주도하며 영성 수련원 예수원

원장을 지내신 고 토레이 신부는 “노동이 곧 기도다”라는 매우 파격적인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정

말 그렇게 사시다가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이러한 파격적인 선언은 말씀운동을 교회 문화 프로그램 중 하

나 내지 말의 유희 정도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던진 매우 의미심장한 도전이라고 생각되어집

니다.

성경을 주신 목적은 선한일을 하게 하려 함에 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왜 방황합니까? 성경을 제대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린제이 페리고는 “성경에 의해서 변화받지 못한 사람은 없다.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경을 읽지 않은

자일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읍시다. 읽되, 주신 목적이 무엇일까?를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읽는 사고(思考)의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