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병 창 목사 성결대학교 이사장 본회 이사장   11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11지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동참으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 11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지난 한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 11많은 일들을 이루셨습니다. 우선 메트로병원을 중심으로 하여 11150분을 섬겼고,가정 호스피스를 통하여서는 13분의 고귀한 영혼들 11의 가시는 길을 지켜 드렸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동안 묵묵히 기 11도로...물질로..몸으로 힘을 합쳐 주시는 동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 능한 일이었습니다.작년에는 우리의 동역자 메트로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 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서로 힘을 합쳐 환우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모두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고 생각되며, 특히 그 동안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에 의지를 굽히지 아니하신 이대순 이사장님과 병원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 하나님의 위로라고 생각됩 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우리 모두가 그렇게도 바라던 전원 주택형 쉼터가 마련되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국민의 4분의 1이 암으로 사망하는 이른바 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청천벽력과 같은 치유불가를 선고 받은 후에도 마땅히 쉬면서 지난날들을 반추(反芻)해보고, 미래도 생각해보며 그동안 맺고 있었던 많은 관 계(절대자. 가까운 사람. 환경과 조건 등)등을 차분히 정리해볼 여유도 없이 오직 생존에 대한 집착과 방황의 세 월만 보내다가 위급상황에 이르면 황급히 중환자실 등에 실려 가서 생을 마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 겪는 현실 인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한분 한분이 얼마나 고귀한 인생인데 ……. 그렇게 마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형편에 계신 분들을 위하여 쉼터 ‘로뎀나무’를 허락 하셨습니다.   동역자 여러분, 저는 요즈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올 한해는 또 어떤 일을 이루어 가실까?’ 하는 설레임으로 보내고 있 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데는 우리의 현실적인 헌신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은총이 올 한해도 동역자 여러분들 가 정에 더욱 풍성히 임하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