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大望)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도 동역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로 우리 선교회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를 위하여 기

우리신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에도 우리의 동역자 메트로병원이 2006년도에 이어 또다시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사업 지원기관으

로 선정되어 대내외적으로 그 질적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특히 가까운 시일 내에 시

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스피스 법제화와 그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고무(鼓舞)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메트로병원과 우리 선교회는 더욱 힘을 합쳐서 한층 더 아름다운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일에 박차(拍車)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우리가 그 동안 기도해 왔던 로뎀나무 쉼터가 개원을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말기를 선고받

은 후 큰 충격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는 영육간의 ‘ 쉼 '을 위한 공간(프로그램)이 절실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혜와 기회를 주셔서 이 귀한 일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감사한일이 아닐 수 없

습니다.

올해는 우리 선교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주님은 기본적으로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기를 원하십니다.(고전10:31)

그러면서도 동시에 세상으로 부터도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우리들의 착한 행실을 본 후에

라야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질도 주셨습니다.(마5:16)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새해는 한층 더 착한 일을 많이 하여서 세상 사람들의 입을 통하여서도 주님께서 많은 영

광을 받으시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을 기우리십시다.

주님께서 크게 기뻐하실 것입니다.(습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