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관심은 “잃어버린 사람”에게 있습니다(눅 19:10).

예수님은 이적을 보여주셨습니다.

때론 말씀으로 잃어버린 자들을 찾기도 하셨습니다.

말씀을 풀어주기도 하시고, 전하시기도 하면서 세상에서 들을 수 없는 달고 오묘한 진리의 말씀으로 듣는 자들

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이 많은 대상만 찾으신 것은 아닙니다.

때론, 단 한 사람이 있다할지라도 그를 찾아가시기도 합니다.

주님을 보고자 나무 위로 올라가는 열정을 가진 삭개오를 만나기 위해 주님이 찾아 가셨습니다.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저를 기억해달라고” 고백한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관심을

주목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구레네라는 지역에 사는 시몬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사람은 유월절에만 이스라엘에 와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에 대해서는 조금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적을 베푸는 사람, 그래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

이렇게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라는 사람이 십자가형에 처해져서 마을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주님이 찾아오실 때에 반응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 멀리서 예수님이 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시몬은 깜짝 놀랬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너무 처참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님이 자신의 앞에까지 다가오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그의 앞에서 넘어지십니다.

더 이상 일어나실 힘이 없어 보입니다. 로마 군인이 앞에 있는 시몬을 향해서 십자가를 대신 지라고 지시를 합니

다.

왜냐하면, 쓰려져 계신 주님을 일으키기 위해 시몬이 무릎을 꿇는 바로 그 때에,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주님의 십자가를 내가 지는 그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로마서 16:13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시몬의 입장에서는 억지로 십자가를 진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그것이 그를 살리는 방법이었습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이 은혜의 십자가를 질 당신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지금은 피할 수 없는 것처럼 여겨져 억지로 끌고 가는 십자가처럼 느껴지지만,

그 십자가 끝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있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