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은 치명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움은 적어도 감정이라도 있는 것이지만, 무관심은 아예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에서, 평생을 배불리 먹은 부자는 지옥에 갔고, 가난하

고 고난가운데에 있던 나사로는 천국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부자는 무관심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양과 염소로 나누실 때의 기준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어떻게 했는가로 판단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평소 자신의 건강만 믿고, 자신의 몸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나중에 몸이 아파서야 급하게 관리를 하게 됩니다. 몸

의 건강과 관련해서 무관심이 이렇게 영향을 끼친다면,

그렇다면 무관심의 반대는 무엇일까요? 관심입니다. 관심은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아마 사랑하는 마음이 부자에게도 있었다면, 거지 나사로에 대한 영혼 사랑의 관심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렇다

면 똑같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확증하셨습니다(롬

5:8).

본문 28절을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몸과 영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호선은 호스피스 현장에서 영혼사랑 실천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