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하여 3가지 사람의 유형으로 분류해보면,

첫째, 사랑을 받기만 하는 사람.

둘째, 사랑을 안주고 안 받는 사람.

주님은 사랑을 받는 것도 좋지만, 사랑을 주는 것에도 마음과 정성과 열심을 다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

오늘 본문은 주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3번이나 물어보시며 베드로의 마음을 확인하셨습

① 내 양을 먹이라

영원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우리에게 양들을 부탁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빚진 자가 되었습니다.(롬 1:14)

15절에서 왜 주님은 내 양을 먹이라고 부탁하시기전에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셨을까요?

세상을 먼저 사랑하면 절대로 주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주님이 부탁하시려는 양들에게도 관심이 없습

따라서 사랑을 줄 수 있는 대상자가 명확히 정해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양들을 찾는 수

② 십자가에 대하여

18-19절은 베드로의 순교에 대한 예언을 하신 말씀입니다.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많습니다. 이것은 자칫하면 하나님께 은혜 받은 것으로

만 끝내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곧 지쳐버립니다.

좋은 마음들은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다른 곳에 시선을 빼앗겨 버리기도 합니다.

오늘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신 후에 사명을 부여하셨고, 그리고 나서 십자가의 운명을 말씀하

셨습니다. 이것은 베드로에게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주님은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을 전하는 일 앞에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다할지라도 나를 따를 수 있니?라고 물어보셨을 때, 우리의

대답은 하나같이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는 베드로와 같은 멋진 고백을 하시길 바랍

니다.

결심한 일은(그것이 사랑을 전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머뭇거리거나 주저하지 않고 즉시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