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죽음이란 무엇인가?
제 2장 죽음에 대한 이해
 
1. 기본적인 예(눅16:19-31)
2. 구원받지 못할 죽음
3.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눅12:16-34)
4. 하나님께서 죽음을 주관하시는가?
5. 우리의 죽음은 계획된 것이다.
 
예루살렘의 감람산으로부터 얼마 멀지 않은 베다니라는 조그마한 마을에 마리아와 마르다, 그리고 오빠인 나사
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어려운 전도사역 도중에 몸을 쉬시려고 자주 그들의 집을 방문하곤 하셨다. 그리스
도께서는 이 세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셨다. (요11:1-46) 주님께서 베다니에서 멀리 떨아진 요단 건너 베뢰아에
서 전도사역을 하고 계실 때, 나사로는 중한 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의 누이들은 그리스도에게 그들의 사랑하는 오빠가 병들었다는 전갈을 보내었다. 예수께서 그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베뢰아에 머물고 있었지만 즉시 나사로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나사로는 죽고 말았다.
 
주님께서는 그의 제자들과 더불어 나사로의 현재 상태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그의 병은 죽을병이 아니고 하나 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하셨다. 나사로의 죽음을"잠들었다"고 표현하시면
서 그를 잠에서 깨어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며칠 후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서 그의 약속을 이행
하셨는데 그는 절대적인 위엄으로 나사로의 생명을 다시 불러들인 것이다.
상태는 '몸을 떠난' 것인데 '주님(그리스도)과 함께 있는것' 이라고 분명하게 진술하고 있다.
'잔다'는 말은 오직 육체만 관계된 말이다. 나사로의 실제적인 존재는 바로 죽음의 상태로 들어 갔다
가 주 예수 그리스도에 위하여 일으킴을 받았을 때 다시 돌아온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사로의 죽음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었다. 나사로의 육신은 부패해 있었다. 후에 예수께
서 말씀하시기를"(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하셨다.
(요11:25)
 
우리는 이제 비록 믿는 자가 육체적으로는 죽었을지라도 그리스도의 영광된 부활을 함께 나누게 될 것임을 알
게 된다. 결국 나사로는 두번 죽은 셈이다. 그러나 그의 첫번째 죽음은 죽음을 이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
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확실히 죽음이란 원수다. 그것은 죄의 결과로 오기 때문이다. 죽음은 잔혹하고, 쏘는 뱀 같은 것이지만 그러나
그리스도는 죽음을 이기신 분이시다. 바로 그 주님께서 그 부르심으로 나사로는 그의 무덤에서 살아났고 이와
마찬가지로 주의 날에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자들이 모두 무덤에서일어날 것이다
(요5:28,29:살전4:13-18)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