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죽음이란 무엇인가?
제 2장 죽음에 대한 이해
 
1. 기본적인 예(눅16:19-31)
2. 구원받지 못할 죽음
3. 어리석은 부자 이야기(눅12:16-34)
4. 하나님께서 죽음을 주관하시는가?
5. 우리의 죽음은 계획된 것이다.
6. 바울의 첫번째 죽음
7. 바울, 다시 죽다.
 
사도 바울이 두번 죽었다는 것을 배웠는데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두번 죽음을 통하여 간다.
나사로, 나인성의 과부의 아들, 그리고 야이로의 어린딸 등을 주목해 볼 수 있다.
 
사도 바울이 체포되어 예루살렘의 감옥에 수감된 후, 가이사랴에서 2년간 투옥되었고 나중에는 배에 실려 로마
로 압송되었다. 극심한 시련속에 여행을 마치고 네로 황제 앞에 끌려 나가게 되었다.
그가 첫번째 로마에 투옥되었을때 그는 매우 자유로왔다. 그리고 확실하게 2년 후에는 풀려났었다.
석방 후에 그가 평소 아끼고 사랑했던 교회들을 한 차례 더 방문할 수 있었고 보다 먼 스페인까지 그의 선교여
행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챤을 핍박하는 새로운 세력이 범람하였고, 그는 두로아에서 다시 체포되었
으며 로마로 재차 끌려갔다.
 
바울의 두번째 수감은 악명높은 메멀틴이라는 토굴이었다. 이곳에서 바울은 그의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겉옷
을 가져오게 하고 가죽종이에 쓴 책을 가져오도록 부탁하는 편지를 썼다(딤후4:13)우리는 바울의 두 번째 죽음
에 대한 기록을 갖고 있지 못하다. 전통에 의하면 그가 두번째 네로 황제 앞에 끌려왔고 이때 그에게 기독교인
무리의 우두머리라는 죄목이 부과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그는 일개 로마 시민으로서 Ostine식의 참수를 하라는
선고를 받았다고 한다.
 
바울의 두번째 죽음의 체험이래 그의 사상은 무엇인가? 그는 죽음을 어떻게 보았는가?
바울은 그에게 오는 죽음을 관제와 같이 부어버리는 것으로 생각했고, 명예로운 상급을 받기 위한 헌주로 여기
고 있었다. 그에게 있어서 죽음은 이제 주목할 만한 기회가 되었다. 실로 바울은 이겨서 얻은 명예를 위하여 달

렸던 것이다. 이제 그에게는 승리의 거룩한 감사와 찬양이 있을 뿐이었다. (딤후4:6-8)
 
바울은 죽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떠난 것이다. 그가 사용한 이 용어는 선원들이 쓰는 용어였다.
배는 항구에 정박하여 닻줄을 내리고 부두가에 오래 묶였다가 다시 닻을 올리고 항해를 한다.
 
곧 우리의 영혼은 배처럼 하나님의 끝없는 영원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다. 새로운 체험과 새 세계의 탐구의
의구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바울은 전에 이러한 시련을 겪은 적이 있다.(빌1:20-23 )그에게 있어서 죽음의 체험은 매우 큰 소득이었
다. 떠난다는 뜻은 곧 그리스도와 함께 한다는 것이며 바로 이것은 지상에서 앞에 다가올 그 어떤 것보다 훨씬
좋은 것임을 말한다. 그래서 위대한 사도는 담대히 죽은 것이다.
한때, 그는 로마의 거리위에 있었으나, 다음 순간 영광 중에 계신 주님 앞에 섰으며 바로 그 곳은 '기쁨이 충만
한' 곳인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