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순 자 전도사1
샘물교회, 본회 실행의원1
1.의사소통이란?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의사소통을 한다. 의사소통의 정의는 상대방의 메시지를 읽어내
는 것과 내 의사를 전달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다 포함된다.
 
2.의사소통의 제 1관문 : 첫 인상
사람까리 만나면 말을 하기 이전에 제일 먼저 첫인상 즉, 겉모습으로 먼저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3.의사소통에 활용되는 도구들
말
표정
행동
글
그림
음악
분위기
미소, 포옹, 스킨쉽 등등...
 
4.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려면?
목적을 세운다.
연구한다.
다양한 대화를 시도한다.
연습, 반복, 노력한다.
 
5.임종자와의 의사소통(임종자의 내적 표현)
임종자는 자신의 질병이나 죽음에 대해 어느 정도 인지하게 되면 가족과 친지, 의사, 간호사, 그리고 주위 사람
들에게 자신의 내적 갈등을 표현한다. 이들의 표현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에서
자주 듣게 되는 표현은 다음과 같다.
 
너무 오래 아프니까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어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진통이 심할 때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후에 뉘우친다.
죽음은 좋은 것이라 생각된다. 죽은 사람 중 아무도 천국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알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
나의 죽음을 부모가 알면 서운할 터이니 부모에게 알리기 말라
죽어버릴까 생각했는데 죽으면 슬퍼할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죽을 수 없다.
평소 가족들에게 잘못해준 것이 후회스럽다.
외로운 사람이니 자주 방문해 달라.
면회시간에 사람이 많이 기다려진다.
간호사가 한 번이라도 더 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
하나님께서 내게 결코 해로운 것을 주시기 않는다.
직장에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서도 술, 담배를 안하고 착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 병이 걸렸는지 알 수가 없다.
너무 일찍 병든 것이 억울하다.
내일 죽더라도 밝게 살고 싶다.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후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을 다 만날 수 있을지...
내가 죽으면 아이들이 고아가 된다.
나의 추한 모습을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자녀에게까지도 보이고 싶지 않다.
가족이나 친지가 동정하는 것이 가장 싫다.
고통 없이 죽고 싶다.
보호자가 속이고 있다.
 
6.임종자와의 의사소통(죽음과 임종에 관한 의문과 대답)
Q1. 주치의는 사망예정 환자에게 그 진단 결과를 언제 이야기해 줄 것인가?
A1. 진단이 확실할 때 중병임을 알려주고 환자가 자세한 상황을 물으면 정직하게 대답해 준다.
 
Q2. 환자에게 일일이 그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어야 하는가?
A2. 죽음을 직시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되고 환자가 죽음과 임종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을
A2. 때 그의 질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Q3. 의사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임종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는가?
A3. 원목사, 간호사, 봉사자는 의사가 요청을 하지 않는 한 말하지 않는다. 환자와 가장 가까운 가족일 때는 말
A3. 할 수 있다.
 
Q4. 환자가 왜 자기가 죽어가고 있느냐고 물으면 무엇이라고 대답해야 하는가?
A4. 솔직히 모른다고 대답하고 나에게 묻는 진의가 무엇인지 되물어 보고 환자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Q5.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장 적절한 단계는 어떤 때인가?
A5. 우선 환자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기분이 나는지 물어보고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없습니까?
A3.힘드세요? 이야기하고 싶으세요? 하며 환자의 의사를 타진한다.
 
Q6. 환자가 앞으로 생존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A6.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면 투병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상태로 보아 크게
A6. 기대할 수 없다."라고 하든지 그래도 고집하면 통계적 유사치를 제공한다.
 
Q7. 죽는 순간까지 완전히 거부상태에 있는 환자와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가?
A7.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똑같이 대하며 인위적으로 거부자세를 깨뜨려서는 안된다.
 
Q8. 하나님을 향해 화를 내는 사람과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가?
A8. 환자가 하나님에 대해 분노를 털어놓도록 도와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량이 넓으신 분이기 때문이다.
 
Q9. 자신이 죽은 다음에 이 세상에 홀로 나게 될 사랑하는 사람을 걱정하는 환자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A9. 환자와 공감하면서 그가 뒤에 남기고 가는 사람을 위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는가 묻는다.
A9. 예를 들면 해결되지 않은 일, 서류 등 생존해서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완결 지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