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호스피스협회 학술지에서 * 최 영 숙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1) 언어적 의사소통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은 사실적인 지식을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전달 할 수는 있으나 감정이나 의미의 뉘앙스를 전달하기에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지 못하며 모든 인간의 의사소통을 하고자 할 때는 구어에 내재하는 한계와 문제점을 간파하고 자신의 이해를 타당화 하고 비언어적 단서의 지식도 포함시킴으로써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 복하려고 노력해야한다.   2) 비언어적 의사소통   언어 이외의 모든 의사소통을 포함하게 됨으로 실질적으로 아주 광범위한 의사소통을 포함하게 된다. 의미의 약 7%는 말에 의해 전달되고 38%는 목소리와 같은 초 언어적인 자질에 의하여 55%는 몸짓에 의하여 전달된다.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에 연계되어 여러기능을 하고 있다. 구어를 보안, 대체, 강화, 반박, 강조한다. 비언어적 경 로는 얼굴표정, 손짓, 몸 움직임, 목소리의 간격, 고저, 속도, 성량, 감촉, 몸의 향기 등 다양하다.     첫째 자기표현 행동의 특징은 자신의 욕구와 권리를 표현하며 정서적으로 정직하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자기 향상적이며 자신의 인간의 권리를 유지하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다. 행동을 하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 은 좋은 감정이며 확신감이 있다. 타인이 느끼는 감정은 존경심이 생기며 결과는 목표 성취적이다. 공격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것인데 서로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대안의 일치를 위함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견해를 존중하고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량과 인격존중으로 인간관계를 돕는 것이다. 자기표현은 확신을 가지고 기술적으로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을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 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기대되는 결과는 개인성장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대응능력이 증대된다.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며 사회생활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며 삶에 대한 보람을 갖게 된다.   둘째는 비자기표현인데 행동의 특징은 자신의 욕구와 권리표현을 못하며 정서적으로 정직하지 못하고 간접적 으로 표현하며 자기 부정적이고 타인에게 자신의 인간적 권리를 침해하도록 허용한다. 행동을 한 후 자신이 느 끼는 감정은 불안하며 자기에 대한 실망과 뒤늦은 분노를 경험한다. 타인이 느끼는 감정은 안달, 초조, 동정, 연 민, 넌저리 등이며 결과는 타인을 희생하여 목표를 성취한다. 비자기표현의 결과는 사회적인 손실로서 소심한 사람은 새로운 친구를 못 사귄다. 사람을 만나도 친해지기가 어렵고 오해받기 쉽다. 자신도, 타인도 자기의 특 성과 취미, 유머, 감수성을 알기 어렵다. 자신의 신념에 대한 옹호도 못하고 타인의 존경도 받지 못한다. 또한 심리적 손실로서 뜻있는 대인관계를 피하고 인간개입이 없는 무가치한 것에 몰두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절망적 인 반응을 하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만 본다. 불평불만 때문에 더욱 우울하다. 신체적 손질로도 신경성질환에 걸리기 쉽다.   셋째 공격적 표현의 행동적 특징은 타인을 희생하여 자신의 욕구와 권리 표현하며 정서적으로는 정직하나 타인 을 희생하도록 표현하며 자기 향상적이나 부적절한 적의의 과잉 반응을 나타내며 타인을 멸시하거나 창피를 준 다. 행동을 하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은 당당한 우월감과 분노, 나중에 죄의식을 느낀다. 타인이 느끼는 감정은 분노와 복수심이며 결과는 타인을 희생하며 목표를 성취한다.   (다음호에 이어집니다.)